미래통합당, 오는 17일 세종시당위원장 선출한다
미래통합당, 오는 17일 세종시당위원장 선출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7.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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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당위원장 선출이후 당 재건으로 대통령 선거,지방선거 대비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김중로(왼쪽)·김병준 후보(오른쪽)가 간담회를 갖고 있는 모습
차기 대선과 총선을 이끌어 갈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이 오는 17일 선출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토론회를 열고 있는 김중로(왼쪽)·김병준 당협의원장

미래통합당 세종시당위원장이 오는 17일 확정된다.

세종시당은 9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선거관리위원회 구성과 대의원 확정 등 선거에 필요한 일정을 결정하고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및 총선을 이끌어갈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9일 운영위원회에서 선거 일정이 통과되면 유권자수의 0.05%이내인 100명의 대의원으로 시당위원장을 뽑게 된다.

선거일정 확정 후 하루 동안 후보를 접수하고 단일 후보일 경우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고 복수이면 오는 17일 시당대회를 열고 위원장을 선출하게 된다.

지난 21대 총선에서 세종시 선거구가 2개로 늘어나면서 그동안 당협위원장이 겸직했던 시당위원장과는 달리, 갑·을 선거구의 당협위원장이 시당위원장에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현재 갑지역은 김중로 전 의원이 일찌감치 세종시로 내려와 자리를 잡고 있으며 을지역구에는 김병준 위원장이 지난 총선 출마 후 후진 양성과 미래통합당 재건을 위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들 두 당협위원장은 출마 여부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선을 통한 시당위원장 선출 가능성도 배제를 할 수 없다는 게 당 주변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미래통합당 세종시당 한 관계자는 “중앙당에서 일정이 확정되면서 세종시당에서도 오는 9일 운영위원회를 통해 일체의 일정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어느 분이 되든 통합당 재건을 위해 힘쓰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이면 누구든지 시당위원장에 출마를 할 수 있으며현 시당위원장은 송아영 전 세종시장 후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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