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인 ‘김영임’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홍보대사
국악인 ‘김영임’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홍보대사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06.26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악인 ‘남상일’ 이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지원
세계유산도시 공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 참여
국악인 김영임씨가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해 공주시 홍보대사로 임명된 후 시민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있다

48년간 소리의 외길을 걸어온 국악인 김영임이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해 나섰다.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5일 공주문예회관에서 전통국악계 거목인 김영임 명창을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김영임 명창은 지난 1972년 효 정신을 담은 ‘회심곡’ 완창 음반을 발매해 국악계 최초로 100만장을 판매하는 등 국악인 중 가장 대중적인 인지도를 가진 인물로 꼽힌다.

특히 이번 홍보대사 위촉으로,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 활동과 함께 세계유산도시 공주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활동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 홍보대사는 “국립충청국악원이 백제문화와 중고제 판소리의 고장인 공주에 건립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앞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립충청국악원의 공주 유치 염원이 꼭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정섭 시장은 “김영임 명창의 홍보대사 위촉은 공주시가 국악 도시 위상에 한발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주시가 국립충청국악원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왕성한 홍보 활동을 펼쳐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4월 국악계 아이돌로 불리는 국악인 남상일을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 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