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학교혁신 원격 포럼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 학교혁신 원격 포럼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6.2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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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속에서 혁신학교의 미래교육을 묻다' 주제로 열려
25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스튜디오에서 열린 충청권 혁신학교 원격 포럼 모습
25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 스튜디오에서 열린 충청권 혁신학교 원격 포럼 모습

세종시교육청을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세종·대전·충남·충북)이 ‘2020 충청권 학교혁신 원격 포럼’을 25일 유튜브 생중계로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혁신학교가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대처한 사례를 중심으로 혁신학교의 역할을 모색하고 미래교육에 대한 과제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 서전고등학교 한상훈 교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혁신교육’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학교급별 코로나19 사태 대응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박지현 두류유치원 교사는 "코로나19 위기상황을 학습공동체에서 배움, 관계, 자치에 대해 논의하며 극복하고 있다"며 "코로나19가 교육공동체에게는 서로를 향한 따뜻한 위로로 기억되길 바란다"는 내용의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학부모 정유미씨(충남 송남초)는 “처음 접하게 된 원격수업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두려움이 없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던 것은 혁신학교 학부모로서 경험한 혁신교육의 유연성 덕분이었다”며 미래교육에 있어 혁신학교 운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충청권교육감정책협의회 최교진 회장(세종교육감)은 “코로나19의 혼란 속에서 충청권교육청은 상호 배움과 공유의 정신을 발휘해 최선을 다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의 다양한 사례가 미래교육의 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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