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복합 세종시, 농산물 직거래로 하나된 '종촌동-연동면'
도농복합 세종시, 농산물 직거래로 하나된 '종촌동-연동면'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6.2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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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프리마켓 행사…메론·복숭아·토마토 등 판매
연동면 농가들이 종촌동에서 개최한 프리마켓 모습 (사진=세종시)

세종시 종촌동(동장 박미애)과 연동면(면장 황미라)가 농산물 직거래로 하나가 됐다.

종촌동은 25일 복합커뮤니티센터 앞 야외 광장에서 농산물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종촌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연동면 10여 농가가 참여해 메론, 복숭아, 토마토 등 과일과 채소를 판매하는 등 장터가 펼쳐졌다.

연동면 농가는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차에 마련된 이번 행사가 다소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인 종촌동에서 정기적인 직거래 행사를 열어달라"고 반겼다.

농산물을 구매한 종촌동 주민들도 신선한 로컬푸드를 가까운 곳에서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며 환영했다.

박미애 종촌동장은 “앞으로도 인력 부족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직자 및 유관기관과 연계한 일손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황미라 연동면장은 “최근 코로나19로 농가에 어려움이 많은데 자매결연지인 종촌동에서 행사가 열려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사를 정기적으로 열어 연동면과 종촌동이 상생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종촌동은 지난 10일 직원 10여 명이 연동면 명학리 농가를 찾아 배 봉지 씌우기, 환경정리 등 ‘공직자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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