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은 농협은행 직원, 세종경찰서장 표창장받아
보이스피싱 막은 농협은행 직원, 세종경찰서장 표창장받아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6.1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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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세종국책연구단지 최민호 팀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박광하 계장(사진 왼쪽에서 번째)이 세종경찰서로 부터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받았다.

NH농협은행 세종국책연구단지지점 최민호 팀장과 박광하 계장이 보이스피싱 예방과 전달책 검거에 기여한 공로로 16일 세종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박광하 계장은 1천만원을 현금으로 요구하고 대출금을 상환해야 한다는 고객의 요청을 수상히 여겨 고객을 설득하는 동시에 세종경찰서에 신고하여 금전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다.

또, 최민호 팀장은 해당 고객이 현금운반책으로 의심되는 남성과 접촉하는 모습을 발견하고 직접 다가가서 대화를 나누며 경찰이 출동할 시간을 확보, 검거에까지 기여할 수 있었다.

표창장을 직접 전달한 최영섭 보람동지구대장은 “농협은행 직원들의 기지로 피해를 막아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유형의 사건을 최일선에서 막아주시는 데에 큰 기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는 “어려운 시기에 오히려 보이스피싱 사례가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농협은행은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피해예방체계를 더 공고히 할 것이며 고객대상 피해예방캠페인 및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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