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교류 거점 ‘청년센터 세청나래’ 첫발
세종시 청년교류 거점 ‘청년센터 세청나래’ 첫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6.1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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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개소식…지역 청년 역량개발·권익증진 등 종합지원
청년참여 확장형 거버넌스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도 발대
세종시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식 (사진=세종시)

청년정책과 관련한 지역 청년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고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할 거점 공간, 세종특별자치시 청년센터 ‘세청나래’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세종시(시장 이춘희)는 지난 13일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이춘희 시장, 지역 청년과 일반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역 단위 청년정책 추진 중간지원조직으로 전국 아홉 번째로 문을 연 청년센터는 지역 청년의 성장과 교류를 지원하는 거점 공간으로 활용된다.

청년정책 발굴·추진을 위한 청년 소통,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및 역량강화 등을 지원해 청년 삶의 질 제고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청년센터는 지역복지·교육, 역량개발 사업 등을 지원하는 전문기관 세종시복지재단에서 위탁 운영한다.

세종시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식 (사진=세종시)

올해 추진되는 사업은 ▲2020 세종청년주간 개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원 ▲청년온라인 플랫폼 구축·운영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등 13개다.

이날 개소식에 이어 청년참여 확장형 거버넌스인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약칭 세종청정넷)’의 공식 발대식도 열렸다.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세대를 대표하는 소통·협력 창구다. 지역청년 참여·주도로 청년문제를 발굴·조사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청년참여 협의체로, 청년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수립에 기여하게 된다.

지난해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만34세 이하의 청년활동가·창업가·대학생·직장인 등 40명이 선정됐으며, ▲참여·권리, 능력개발 ▲고용·일자리 ▲생활안정 ▲문화활성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시는 앞으로 세청나래와 세종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해 지역 청년의 권익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을 확대 발굴,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와 세종청정넷 발대를 통해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함으로써 청년정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청년 스스로 살기 좋은 도시 세종을 만들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장기적인 시각에서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 청년센터 ‘세청나래’ 개소식 (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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