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형제 등을 이어주는 데는 어떤 음악이 좋을까
가족,형제 등을 이어주는 데는 어떤 음악이 좋을까
  • 이경도
  • 승인 2020.06.14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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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도칼럼] 띠별 인간관계의 기본형성과 이어주는 음악

 이러한 구도로 만났을 때는 친구 같은 관계로 소통이 잘되는데 지나치면 함부로 대하게 될 소지도 있다. 너무 편하게 지내다가 실수를 할 수 있는 것이다.

만만한 구도가 만들어지니 주도권을 서로 가지려는 모습도 발생하기 쉽다. 대체적으로 서로 비슷한 성분이 많아 동질성을 잘 느끼고 친밀한 관계를 길게 유지함도 가능하다.

이들과는 Bach의 칸타타가 동일한 주제의 연속성이 있어 좋다. 또 무반주 첼로조곡을 들으면 내가 생(生)하는 아생자(我生字)적인 구도가 만들어져 나아가는 방향의 일치성을 가지므로 서로의 관계를 호전시킨다.

이러한 구도로 만나면 높은 사람 대하듯 하여 지내면 좋다. 약간 떠받들어야하는 구조인데 무시하거나 내려다보려 하면 트러블이 발생 할 소지가 높아진다. 다소 어려운 느낌의 상대이다. 상대가 나를 다소 무시한다는 생각을 종종 갖기도 한다.

상대는 본의 아니게 행동한 것을 서운하게 받아들이기 쉬운 구조이다. 그래도 내가 상대를 치켜 세워준 만큼 보답을 받는 관계이니 상대를 높이 인정하는 모습으로 가면 관계가 좋게 지속될 수 있다.

이들에게는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으면 좋은데 특히 3번 E장조가 좋다. 강한 목(木)의 기운이 형성되고 이를 화(火)기운으로 상생시켜 결실에 해당하는 금(金)의 기운까지 형성된다. 이로서 융화력을 높이고 상대에게 필요한 존재로서의 의식을 강하게 한다.

이러한 구도로 만나면 상대방이 신경 쓰이게 하고 나는 그만큼 손이 많이 가게 되는 구조이다. 챙겨줘야 하는 일이 많은데 그로 인한 지출, 소비가 늘 수 있다. 동생 대하듯 이끌어줘야 하며 상대도 그러길 바라는 심리가 강해지는 형태이다.

하지만 내가 리더가 되어 이끄는 데에는 유리한 띠의 구조이니 무언가를 도모함에 원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기에는 유리한 면이 있다.

이들은 우리 가곡인 ‘보리밭’을 들으면 좋다. 강한 토(土) 기운의 소리에 목(木)기운이 더해져 아랫사람을 아우르는 능력이 강해진다. 이는 결속력의 강화로 이어지게 된다.

이러한 구도로 만나면 뜻이 안 맞을 때가 많다. 나와는 다른 세상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참견하지 말고 서로를 인정하고 독립적 개체로 대해야 좋다. 때문에 사무적인 느낌도 강한 상대이다. 취향과 성격이 많이 상반되는 구조이다.

무리해서 서로 맞추고자 하면 부딪침이 많이 발생하니 서로의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이성적 소통을 하면 관계에 무리가 없다.

이들에게는 Bach의 2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BWV. 1043이 도움이 된다. d단조의 금기(金氣)를 형성하므로 가치 있는 것을 한 뜻으로 도모하는 기운이 형성되어 결속력이 강해진다.

이경도, 명리학 석사, 목원대 음악대 관현악과 졸업(클래식 기타 전공), 공주대 동양학과 역리학 전공, 세종,대전에서 명리학 강의 및 연주활동(현),
이메일 : lkdlkd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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