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서 ‘6·10 민주항쟁’ 기념문화제
세종호수공원서 ‘6·10 민주항쟁’ 기념문화제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6.09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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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18일까지 사진전도 개최
세종시에 민주시민교육원이 문을 열면서 시민들에게 민주주의에 대한 의식을 배양하는 장소로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월 세종시 교육청 로비에서 전시된 '6.10 민주항쟁 사진전'
‘제33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문화제’가 6월 10일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세종시교육청 로비에서 진행된 '6.10 민주항쟁 사진전'

6·10 민주항쟁의 의미를 전 세대와 공유하는 ‘제33주년 6·10 민주항쟁 기념문화제’가 10일 세종시 호수공원 수상무대섬에서 펼쳐진다.

‘모두를 지키는 약속,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관하고,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후원한다.

특히 한국영상대 연기과 학생들의 상황극과 세종국제고 학생들의 시 낭독, 세종예고 댄스 동아리 공연, 어린이합창 등 지역의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와 지역문화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사진전도 마련된다. 세종호수공원 송담만리 전시관에선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약 50여 점의 사진이 전시된 ‘다시 보는 6·10민주항쟁 사진전’이 4일에서 18일까지 15일간 개최된다.

김준식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은 “6월 민주항쟁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행사를 주관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33년 전 그날을 기억하고 세종시 민주주의의 발전을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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