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유·초·중·고 전 학교 등교 수업 진행
세종시 유·초·중·고 전 학교 등교 수업 진행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6.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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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새뜸초등학교 등교현장 모습
8일 새뜸초등학교 등교현장 모습

세종시교육청은 8일 중학교 1학년, 초등학교 5, 6학년의 등교를 마지막으로 유‧초‧중‧고‧특수학교 모든 학년의 등교수업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 고3, 27일 고2·중3·초1~2·유치원생, 이달 3일 고1·중2·초3~4학년의 등교수업에 이어 8일 중1 4608명, 초5 4710명, 초6 4781명까지 관내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 5만 9천여 명의 학생들이 등교수업을 완료했다.

세종에선 지난 5월 10일 이후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단계적 등교수업이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지난 3일 타지역 확진자의 세종시 방문에 따라 접촉자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학교 내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고 안전한 등교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학교가 학생의 안전과 수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6월 한 달을 ‘등교수업 지원의 달’로 지정‧운영하여 교사 대상 외부 연수, 회의, 행사 등을 지양하고 수업‧생활지도‧방역 등 꼭 필요한 공문을 제외하고는 학교에 공문 시행을 자제하도록 했다.

학교 내 밀집도와 밀접 접촉 최소화를 위해 학년‧학급별 시차 등교, 원격수업과 등교수업 병행 운영하고 과밀학급, 중‧대규모학교는 등교인원을 평소 대비 2/3 정도로 유지하도록 적극 권고하였다.

또한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여 특이사항 발생 시 교육부,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대응‧지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모든 학교의 학생들이 차질없이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시작하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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