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 잠정 연기, ‘야행‧섬유축제’ 순연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 잠정 연기, ‘야행‧섬유축제’ 순연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06.0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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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개최 예정된 ‘석장리구석기축제’ 잠정 연기,
‘백제문화제도’ 코로나19 상황 따라 개최여부 검토
지난 해 개최된 공주 '석장리구석기축제' 한 장면(사진=공주시청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된 공주시 '석장리구석기축제'가 또 다시 잠정 연기됐다.

공주시에 따르면, 석장리구석기축제 조직위원회는 지난 4일 회의결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안전을 고려해 7월 3일 개최하려던 축제를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공간밀폐도와 관람객밀집도, 비말발생가능성 등 위험 요인을 평가하고, 다음 달 결정하게 될 백제문화제 개최 여부, 향후 코로나19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다음 달 중 최종 개최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6월 27일과 28일 개최하려던 문화재 야행은 한 달 뒤인 7월 말로 연기하기로 했으며, 유구 섬유축제는 당초 6월 20일에서 9월 19일로 연기했다.

또한, 올 제66회 백제문화제는 이달 중 공주시백제문화선양위원회를 개최해 현 상황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고, 7월 중 충청남도 및 부여군과 협의해 최종 개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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