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호수공원 '역사가 살아 숨쉬는 산책로' 조성
세종호수공원 '역사가 살아 숨쉬는 산책로' 조성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6.0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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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벽·횃불열주 설치…8일부터 개방

세종호수공원에 '역사가 살아 숨쉬는 산책로' 가 조성되어 오는 8일부터 개방된다.

시에 따르면, 산책로는 세종호수공원 푸른들판 일부에 폭 16.5m, 길이 111m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해 12월부터 국비 3억 원, 시비 3억 원 등 사업비 6억 원을 들여 공사를 마쳤다. 

특히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정신을 기록한 다채로운 전시벽과 횃불열주(列柱)를 설치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장소로 꾸몄다.

또, 산책로 주변에는 낙우송 23주, 영산홍 1,000주 등을 심고, 곳곳에 경관조명 38개를 설치해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했다.

민홍기 복지정책과장은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산책로는 시민들이 편히 즐길 수 있는 도심 보행길이자 3·1운동 역사의 정신을 계승한 의미 있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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