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 작가, 조치원 작은도서관서 '소통의 나래'
최광 작가, 조치원 작은도서관서 '소통의 나래'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6.04 17:4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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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 상주작가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6월 13일~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12시 진행
최광 작가 (사진=조치원 작은도서관)
최광 작가 (사진=조치원 작은도서관)

세종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최광 작가가 시민들과 소통의 장을 펼친다.

조치원 작은도서관(관장 전충곤)이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 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 사업은 도서관에 문학 작가가 상주해 작품 집필과 함께 도서관 문학 큐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에게 문학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상주 작가는 1999년 《문학21》 신인상으로 등단한 최광 작가로 정해졌다.

2012~2016년까지 세종시의 세종문학 대표를 역임한 최 작가는 2016년 소설 '노크', 2018년 시집 '글로벌 농법' 등의 작품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세종시 원도심 조치원 알기' 일환으로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조치원 문화탐방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글쓰기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북 토크 ▲지역 문학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의 프로그램을 오는 12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작은도서관 측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종지역 정체성과 문학의 뿌리가 깊은 '조치원 문학'에 대해 시민들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작가들과의 소통, 지역작가들의 왕성한 작품 활동 등 '책 읽는 세종'에 기여하길 바라고 있다.

한편 조치원 작은도서관은 지역작가 알리기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역작가 33명에 대한 인터뷰와 프로필을 QR코드로 만들어 지역작가 작품에 부착하고 있다. 또 교보문고 세종점과 협의해 지역작가 코너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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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2020-06-05 12:34:21
좋은 프로그램인것같아요.
독서프로그램이나 글쓰기에 참가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