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지’ 편찬 사업 박차…내년 6월 발간 예정
‘공주시지’ 편찬 사업 박차…내년 6월 발간 예정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06.0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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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제2차 공주시지편찬위원회 개최
공주시 지역상과 시민생활 변화상 총망라
17년만에 '공주시지'편찬을 위해 공주시지편찬위원회가 지난1일 공주시청에서 개최되었다(사진=공주시청 제공)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 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제2차 공주시지편찬위원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편찬위원회의 자문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공주향교 전교 최영규 등 편찬위원 3명이 추가 위촉됐다.

또한, 편찬사업 대행기관인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의 그동안 추진사항 공유와 세부 편책, 목차, 권별 구성 등 시지의 기본적인 구성을 논의했다.

2002년 공주시지 발간 이후 17년 만인 지난해 5월 착수된 공주시지 편찬사업은 그동안 변화된 공주시의 지역상과 시민생활 변화상을 반영하고 기존 자료를 재검토‧보완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이 활용하도록 구성과 집필 방식을 쉽고 평이하게 편찬할 계획으로, 시는 집필‧편집‧교열과 감수과정을 거쳐 시민 열람 후 2021년 6월 발간할 예정이다.

김정섭 시장은 “시지는 역사와 문화, 지리, 행정 등 우리시 모든 분야에 대해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자료를 조사 검증해 기록하고 보존하는 작업”이라며, “동시대는 물론 후세에도 향토사 연구의 귀중한 자료인 만큼 역사적 기록이 누락되지 않도록 꼼꼼하면서도 알차게 발간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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