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서 84㎡형,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세종에서 84㎡형,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5.27 16:5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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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동향] 8억8천만원에 거래 신고한 아파트는 새뜸마을 10단지
그렇다면 같은 평형에 가장 낮은 가격을 보인 아파트는... 고운동지역
올들어 세종시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84㎡형 아파트는 새롬동 새뜸마을 10단지10층으로 8억8천만원에 거래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세종시에서 최고로 비싼 아파트는 어디일까.

가장 싼 아파트는 또 어디일까.

전반적으로 공동주택 매매가 강세 속에 최고가와 최저가 아파트는 엄청난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실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가시권 안에 들어온 세종 국회의사당 설치와 대통령 세종 집무실, 그리고 중소기업부와 여성가족부 등 거론되는 정부 부처의 이전 등이 이뤄질 경우 신도시 내 지역별 아파트 가격 편차는 크게 요동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세종시에서 84㎡ 기준 세종시에서 최근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는 새롬동 새뜸마을 10단지 10층으로 지난 4월 28일 8억 8천여만원에 매매됐다.(자료 :국토부) 기존 최고가와 동일한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두 번째 고가에 거래된 곳은 소담동 새샘마을 9단지 중흥 S클래스로 7억2천만원이었고 그 다음이 역시 소담동 모아미래도 6억7천5백만원이었다. 새롬동 새뜸마을이 6억2천6백만원, 같은 지역 6억2천3백만원 등에 매매가 이뤄져 84㎡ 형 거래에서 상위에 올랐다.

이와는 달리, 최저가 거래지역은 고운동 일대로 최고가를 기록한 새롬동 지역과는 무려 5억여원의 차이가 났다. 지역별 편차를 여실히 드러내는 거래가격이었다.

올들어 지난 달까지 거래된 것 가운데 84㎡형으로 가장 싼 곳은 3억8천만원에 팔린 가락마을 20단지 호반베르디움 5차였다. 1층이라는 점도 작용했다.

행복도시 아파트 건설 현장

5월에 같은 지역 13층이 4억2천만원에 거래됐다는 걸 감안하면 층별 선호도에 따른 편차로 분석되고 있다. 장부상에서는 신도시에서 가장 낮은 가격이었다.

가락마을 13단지 대광로제비앙에서 12층이 2억5천5백만원에 거래는 됐지만 특정인 간에 거래로 부동산 현장에서는 보고 있다. 요컨대 부모 자식 간에 거래라든가 특수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간에 오고간 매매라는 것이다.

하지만 역시 18층이 3억8천만원에 매매돼 호반 베르디움과 함께 가장 싼 가격의 아파트가 됐다.

다음이 고운동 가락마을 21단지, 10단지 에듀포레와 이지더원으로 3억8천7백만원에 거래됐다. 범지기마을 영무예다음이 3억3천만원에 신고를 했으나 분양 전환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감안한 가격이어서 실제 현황에서는 제외시켰다.

가락마을 15단지 4억원과 21단지 4억1천만원, 11단지 4억1천5백만원 등 4억 초반에 매매가 형성된 것이 최저가 그룹을 형성했다.

장석천 명성공인중개사 대표는 “세종시는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발생이후 관망상태로 들어갔다” 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1생활권은 앞으로 간이 BRT가 들어서고 타 지역이 비싸다고 여기는 실수요자들이 몰리면 이쪽 지역이 상승 잠재력은 가장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에 신고된 올해 거래가격 중 가장 비싼 아파트는 지난 2월 19일 등록한 새샘마을 9단지로 전용면적 109㎡형이 12억3천만원에 팔렸고 새뜸마을 10단지 전용면적 125㎡형이 12억원에 거래, 최고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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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기사 2020-05-28 08:50:04
순간 이게 세종을 대표한다는 언론사 기사인가 했다.
최고가 최저가 이게 무슨 말초신경 자극하는 저질 기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