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테마형 시티투어 '8개 코스' 떠나볼까
세종시 테마형 시티투어 '8개 코스' 떠나볼까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5.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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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부터 운행 재개, 청춘데이트·힐링 등 8개 테마코스 마련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공주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해 세종과 공주 관광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방문을 요청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공주 시티투어 버스에 탑승한 모습

행정수도 세종으로 시티투어를 떠나볼까.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세종시 테마형 시티투어가 6월 8일부터 운행이 재개된다.

시는 늘어난 관광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테마형 시티투어 운행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난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된 점도 감안했다.

시티투어 코스는 선호도가 높은 관광지를 중심으로 8개의 테마형으로 구성됐다. 세종호수공원, 정부청사 옥상정원, 대통령기록관, 베어트리파크, 원수산 습지공원 등 주요 명소가 망라됐다.

테마 유형은 ▲코레일 연계 투어 ▲농촌체험 투어 ▲행복도시 투어 ▲역사·문화 투어 ▲교과서 투어 ▲청춘데이트 투어 ▲힐링 투어 ▲공주연계 투어 등으로, 세종축제 기간에는 셔틀운행도 지원한다.

특히 이번부터는 새로운 투어코스도 마련되어 주목된다. '청춘데이트 투어'는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과 원수산 습지공원, LH홍보관을, '힐링투어'는 베어트리파크와 비암사, 봉산동향나무, 세종전통시장을 들를 수 있다.

시티투어는 사전예약을 통해 20명이 모객되면 요일 구분 없이 운행한다. 예약은 시티투어 홈페이지(sejongcitytour.or.kr) 또는 세종시관광협회(☎ 044-867-6919)로 문의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청소년 1,000원, 성인 2,000원이며, 입장료와 식사, 여행자보험 등 부대비용은 본인 부담이다.

시는 이용자 마스크 착용, 탑승 전 발열검사, 관광지 행동요령 등 시티투어 이용자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마련하고, 지침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용을 제한할 방침이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행정수도 세종으로의 여행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운행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한 여행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티투어 테마코스(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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