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소방본부, 직원 업무상 법률쟁송 지원 나선다
세종소방본부, 직원 업무상 법률쟁송 지원 나선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5.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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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교통사고 및 손·배상소송 등 전담 처리 지원
올해 세종시 소방차 출동이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세종소방본부가 직원들의 법률쟁송 지원에 본격 나선다.

세종소방본부(본부장 강대훈)가 소방차 교통사고 처리, 손·배상 소송 등 직원들의 법률쟁송 지원에 본격 나선다.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복잡하고 어려운 법률쟁송을 처리해야 하는 부담 없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그동안 소방차 교통사고나 구급대원 폭행사건 발생 시, 사고처리를 당사자가 직접 진행할 수밖에 없어 심리적 부담은 물론, 본연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지장을 받아왔다.

이에 소방본부는 복잡한 손·배상 소송 등 제반 법률 쟁송을 소방본부에서 전담 처리해 직원들이 법률업무 처리로 인한 부담을 덜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하반기 경력채용을 통해 법률업무 담당부서에 변호사를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할 예정이다.

송호영 소방행정과장은 “신속한 출동, 적극적인 현장활동을 목표로 하다 보면 사고 발생 가능성은 늘 상존하기 마련”이라며 “이번 법률쟁송 전담 처리로 2차 피해로부터 소속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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