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 92.5%, “요일제 해제”
세종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 92.5%, “요일제 해제”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5.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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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출생연도 끝자리 관계없이 온·오프라인 신청 가능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방안 (자료=행정안전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지급방안 (자료=행정안전부)

세종시가 긴급재난지원금 여민전(기프트카드) 신청에 적용되고 있는 요일제를 25일부터 해제한다.

이에 따라 출생년도 끝자리와 관계없이 시민들은 언제든지 시청 홈페이지(www.sejong.go.kr)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전체 지원대상 대부분이 신청을 마쳐 신청 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이 고려된 조치다. 요일제에 해당되지 않는 민원인이 신청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불편을 줄이자는 취지다.

시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가구 수는 지난 22일까지 전체 지원대상 13만 6,433 가구 중 92.5%에 달하는 12만 6,256가구로 집계됐다.

신용·체크카드가 10만 9,201가구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여민전(기프트카드)가 8,405가구, 취약계층 현금지원 8,650가구 등이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은행 창구 접수에 적용하고 있는 요일제도 25일부터 해제된다. 신용·체크카드 충전금 온라인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요일제가 해제된 바 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혼자 거주하는 사각지대 신청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지급하겠다”며 “긴급재난지원금이 빠른 시간 내 소비로 연결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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