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2.02.21 14:32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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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가 실질적인 대한민국 행정 수도가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춘희 민주통합당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연기군 조치원읍 자신의 사무실에서 실질적인 행정 수도로서의 세종시 발전 계획과 균형발전에 대한 자신의 구상, 그리고 가족 행복도시로서의 세종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정책 보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세종시 권역 내 대통령 제2 집무실 및 세종시 부처 관련 국회 상임위 입주에 필요한 국회분원 설치, 세종 프레스 센터 등을 공약, “실질적인 행정 수도 역할을 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만들겠다” 고 약속했다.

또, 그는 편입지역과 예정지역 간 균형발전과 관련, “세종시를 종횡하는 십자형 도로망을 구축하면서 조치원 구도심은 순환형 도시개발 방식에 따른 재정비를 통해 이를 달성하겠다”고 말하면서 “행정 연수원과 공공기관 등을 별도로 유치해 행정 타운을 조성, 편입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예비후보는 세 번째 공약으로 가족행복도시 실현을 통한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세종시를 거듭나게 하겠다고 전제, 4가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청소년들에게는 혁신학교 설립을 통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해주면서 청,장년층을 위한 일자리 제공과 노년층을 겨냥한 종합병원 유치 등을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가칭 ‘세종시 공동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명예 부시장제도를 도입, 민관이 합동으로 대한민국의 대표도시로서 세종시가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난 1월 세종시장 출마 기자회견이후 50일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세종시민을 만나 지역 현안을 꼼꼼히 챙기면서 경청했다” 며 “오늘 발표하는 공약은 그러한 결과물을 시민 여러분께 중간보고를 드리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정책발표 기자회견 취지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조만간 세종대왕 관련된 유적지를 순례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시장으로 당선되면 문절사, 독락정, 관정리 약수터 등을 성역화하고 문화 컨텐츠로 만들어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세종시 건설을 위해 준비된 정책을 앞으로 일주일 단위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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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끼끼 2012-03-02 18:16:38
전북 고창군수가 적격이네요... 왜 굳이 세종시에 오셨나요???

봄처녀 2012-02-22 10:24:11
참신하네.. 이번선거에는 인물론이 필요하다. 그래서 난 전라도가 싫다. 2년만 하겠다는 정절의 그 분이 대표선수가 되어야 할 것이다.

바람소리 2012-02-21 20:09:48
훌륭하신공약이신데..2년안에다하셔야될.실질적인공약이돼야되지않을까??
지역민은지켜보고있겠어요

대평리 2012-02-21 15:44:37
공약들을살펴보니 열심히하신흔적이 보이는군요
부디열심히하셔서 성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