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신임 감사관에 권순오 소통담당관
세종시교육청 신임 감사관에 권순오 소통담당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5.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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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직위(3급 상당) 공개 모집 합격, 21일 임용
권순오 신임 감사관(오른쪽)이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신임 감사관에 권순오(55) 현 소통담당관이 임명됐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은 감사업무 독립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개방형직위(3급 상당)로 공개 모집했다. 권 소통담당관이 최종합격자로 선정되어 21일 임용된다.

신임 권순오 감사관은 1990년 충청남도교육청 9급 공채로 임용되어 충청남도교육청 총무과, 감사담당관, 기획예산과 등에서 근무했다. 세종시 출범과 함께 2012년 7월 시교육청으로 전입해 공보담당, 총무담당, 인사담당 등을 역임하고, 2018년 1월 소통담당관(4급)으로 승진해 현재까지 일해왔다.

감사·예산 등 다방면에서 전문적인 식견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충남도교육청에선 청렴인증제 도입‧시행으로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했고 운동부 운영, 청렴도 취약분야 집중 감사(학교급식 계약 등) 등 5년 간 감사업무를 수행한 경험이 있다. 또, 충남도교육청, 천안‧아산‧논산교육청에서 15년 3개월 동안 예산‧회계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오는 21일부터 향후 2년간 ▲감사계획의 수립 및 조정·처리 ▲부패방지 및 비위예방 대책 수립 및 결과 처리 ▲각 급 학교에 대한 감사 등의 직무를 수행하며,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도 제고를 위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2년이며, 임기 종료 시 3년간 추가 임용될 수 있다.

권순오 감사관은 “감사, 예산, 인사, 소통업무 등 그간 공직경험과 공정‧청렴을 바탕으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자기 책임의 시대, 자치의 시대에 걸맞는 감사행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공직기강을 엄정하게 확립‧유지하면서 청렴문화 확산‧정착에 힘써 기관 청렴도 향상에 힘쓸 것”이라며 “예방‧지원 중심의 감사를 통해 능동‧자율적 직무수행 풍토를 조성해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이란 세종교육 비전 실현과 신뢰하는 세종교육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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