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간 회기 진행, 서금택 의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세종형 상생지원 방안 추진해야”
세종시의회가 코로나19 여파로 미뤄진 주요 의사일정을 집중 처리한다.
시의회는 20일 오전 제6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내달 23일까지 35일간 의사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 일정은 빼곡하게 잡혀있다.
20일 오후 3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시작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는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안전위원회 등의 2020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가 진행된다.
또, 25일부터 27일까지는 예산결산위원회 회의가, 28일부터 29일까지는 시정 및 교육행정질문이 이어진다.
6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의정활동의 꽃 '행정사무감사(행감)'가 진행되며, 이후 6월 25일까지 ‘2019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심사’와 조례안 및 기타 안건 등을 처리한다.
시의회는 이날 ‘상임위원회 의원 선임의 건’과 ‘추가경정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과 제안 설명’ 등 8개 안건을 처리했다.
서금택 의장은 개회사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세종형 상생지원 방안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이번 정례회를 끝으로 전반기 를 마치고 후반기가 시작되는 만큼 후반기 원 구성이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로 힘을 합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1차 본회의에서는 보궐선거에 당선된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이 선서를 통해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채평석‧차성호‧이영세‧안찬영‧손현옥 의원 등 5명의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주 여건 개선에 필요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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