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상가1조합 총회열고 배당금 지급 마쳐
금남상가1조합 총회열고 배당금 지급 마쳐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5.19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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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상가1조합은 16일 총회를 열고 조합원 배당금 지급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분양 상가 조감도

세종시 상가가 분양과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금남상가 1 조합이 16일 오후 2시 보람동 금남프라자 빌딩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총회를 갖고 배당금 지급을 마쳤다.

지난 2013년 7월 원주민 중심으로 출범한 금남상가 1조합은 배당금 지급을 마침으로서 불경기 속에서도 조합원의 이익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 지었다는 점에서 다른 조합에 귀감이 되고 있다.

출범 당시 세종시에서는 최초로 평형당 최고의 이익배당금을 확정배당금으로 지급할 것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던 이 조합은 16일 조합총회를 통해 약속한 배당금을 지급했다.

다만 현재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는 일부 상가는 금융권에 담보제공하는 형식으로 조합장의 개인 연대보증을 통해 배당금 지급으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됐다.

금남상가1조합은 행정복합도시 수용주민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금남보상대책위원장인 김권중조합장을 비롯해 고 강정현, 김승웅, 임헌옥, 박종권, 이종행, 김희천, 사성기, 김갑진, 최진영시 등 금남면 지역 인사들이 이사로 참여했다.

김권중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무사히 조합 배당금을 지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며 “그동안 협조해주신 조합원과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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