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등교수업 D-2' 세종시교육청 긴급점검
'고3 등교수업 D-2' 세종시교육청 긴급점검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5.18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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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내 밀집도 최소화 방안, 방역소독 및 예방물품 현황 등 최종점검
최교진 교육감이 고3 등교수업을 앞두고 부서별 최종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을 이틀 앞둔 18일 청사 3층 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가졌다.

정부는 지난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고3 등교수업 방침을 밝힌데 따른 후속 조치다. 교육부는 진로 및 진학을 위한 학사일정 등 현실적인 등교 수업 필요성뿐만 아니라, 학부모‧교원 등의 교육 현장에서의 등교요구도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 가능성에 있던 교사‧학생 1125명중 양성은 0.9%인 10명으로 파악하고 있다. 

등교수업은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국‧과장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최종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감염병 예방을 위한 등교시차제, 교실 좌석배치, 쉬는 시간 분산 등 학교 내 밀집도를 최소화하는 방안, 학교시설 및 통학버스 소독 등 방역소독 관리와 마스크 비축, 열화상카메라 설치 등을 최종 점검했다.

특히, 고등학교 등교 이후 다음날 바로 실시되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운영 시 방역 관리 상황과 주말에 실시되는 검정고시 시행 시 방역 유의 사항, 관내 학원의 방역 준수 여부 점검 등의 대처방안도 확인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수업 운영과 등교수업을 대비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교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제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가 시작되는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코로나19로부터 아이들과 배움터를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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