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도 평가 1등급 행복청 “올해도 청렴하게”
청렴도 평가 1등급 행복청 “올해도 청렴하게”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5.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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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을 PROPO5E(프로포즈) 하다’...2020년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행복청 전경
행복청 전경

2년 연속 청렴도 평가 1등급 기관에 선정됐던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이 올해도 반부패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

행복청은 청렴의 토대를 바탕으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건설을 투명하게 수행하기 위해 ‘2020년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19년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2019년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아 반부패‧청렴 우수부처로 한 단계 성장했다는 평가다.

올해에도 지난해 청렴도‧부패방지시책 평가 결과에 대한 보완도 거쳐, ‘청렴의식 향상 및 국민 신뢰도 제고’에 중점을 두고 반부패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청렴을 PROPO5E 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참여(Participation) ▲투명(Probity) ▲예방(Prevention) ▲실천(Practice) ▲협력(Pull together) 등 5개 핵심가치(P5)로 구성됐다. PROPO5E는 ‘P로 시작하는 핵심가치 5개’를 상징하며, 청렴을 널리 ‘제안’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내용은 ① 공직자‧국민 모두 참여하는 청렴 ② 신뢰도를 높이는 투명한 청렴 ③ 부정부패를 차단해 예방하는 청렴 ④ 제도 보완을 통해 실천하는 청렴 ⑤ 효과적 부패방지를 위해 협력하는 청렴 등이다.

공직자와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청렴‧ 바로‧지금’ 이라는 의미의 ‘청바지 캠페인 실시’, ‘청렴결의대회 개최’, ‘신고 모의훈련 실시’, ‘청렴 알리미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공직사회 청렴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문기 행복청장은 “직원들의 청렴가치를 내면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청렴한 도시건설의 새 지평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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