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 가까이 있는 사람을 챙겨주자
코로나19 예방, 가까이 있는 사람을 챙겨주자
  • 곽벙창
  • 승인 2020.05.17 08:37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고] 곽병창 전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봉사활동참여의 기억
곽병창 전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
곽병창 전 세종시 관광문화재과장

코로나19의 예방·극복을 위하여 의료진, 정부, 자원봉사자 등 모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 1, 20일 국내 첫 확진 자 발생 후, 거의 4개월이 다 되어 가는데 종식이 되지 않고 있다.물론 해외 유입의 영향도 있지만, 우리의 일상생활에 너무나 많은 변화가 왔다.

경제의 어려움, 학생들의 학교 등교 정지, 결혼 연기, 각종 모임취소 등 무수히 많다. 지난 2~3월 확진가 많을 때 하루 200여명 이상 신규 확진 자가 증가 할 때도 있었으나 최근에는 확진 자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고 있어 다행이기는 하지만 종료가 되지 않아 마음 놓고 활동을 하지 못하는 점이 너무나 아쉽다.

앞으로 조금 더 국민 모두가 힘을 합하여 예방수칙 등을 잘 지키어 하루빨리 종식되어 코로나19 이전의 생활 모습으로 되돌아가기를 간절히 기대해 본다.

필자는 2009년 보건소 부소장 재직시절 신종플루를 경험해 본 적이 있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것이라도 실천해 보자는 의미에서 우리시 자원봉사센터에 문을 두드렸다.

센터 내 팀장의 안내에 따라 지난 3월초부터 4월 말까지 공적마스크 수급상황 조사, 코로나19 대응방역 실시 등 10여일을 현장에서 뛰어 봤고, 앞으로 5, 26일부터 있을 방역 등에 다시 참여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며 보람도 찾았다.

최근 서울의 이태원의 클럽, 학원가 등의 방심으로 코로나19가 증가하는 부분에 대하여는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코로나 극복은 본인이 잘 챙기는 것이 기본이지만 또한 서로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챙겨 줄 때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게 되는 것 같다.

필자가 공적마스크 수급상황 조사로 약국 출입 시 약사님께서 잠깐 나가 있던지 거리를 두라며 주의를 주어 당황한 적이 있었는데 그만 승용차에 깜박 마스크를 두고 쓰지 않고 약국을 출입하는 실수를 한 적이 있다.

코로나19 대응방역은 방역 복을 입고 4~6명이 조를 이루어 노인회관, 어린이집 등을 순회하며 소독하고 문고리 등을 닦아주는 봉사활동이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함께한 구성원들의 긍정적 마인드와 열정, 특히 우리조 조장님의 조치원 지역 골목, 아파트 등의 지리를 너무나 잘 알고 있어 위치를 찾는데 시간이 절약되어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되기도 했다.

자원봉사의 분야는 다양하다 농촌 일손돕기, 캠페인, 먹거리지원, 재능기부 등 본인의 적성과 시기에 따라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어 앞으로도 우리시 지역의 자원봉사가 매우 활성화되어 어려움을 같이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또한 나름 개인적으로 도서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 가까이 있는 사람들끼리 배려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봉사활동에 대한 평가회의시 자원봉사센터의 추진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그 내용은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 사회적 약자 및 노약자의 감염 예방안전, 의료지원의 어려움 해소 기여, 코로나19가 주는 심리적 위축과 불안감 두려움을 해소하고, 봉사 단원 간 의사소통 강화 및 단결력을 높이는 계기, 방역 전문봉사단을 양성하는 역할 등 많은 성과가있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우리시 시민 여러분의 유익하고 보람 된 시간과 우리 시민의 안녕 등을 위하여 많은 분야의 자원봉사 활동 동참으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코로나19가 조기에 마무리되어 마음 놓고 생활 할 수 있는 날이 조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원 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윤선희 2020-05-19 05:49:45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