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시티투어 본격 시작..특별 할인이벤트 행사
공주시 시티투어 본격 시작..특별 할인이벤트 행사
  • 황우진 기자
  • 승인 2020.05.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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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부터 11월까지 정기코스 반일코스 운영
8월까지 체험비 전액 지원…투어 사전예약제 시행
무령왕릉, 수문병 교대식, 백제춤, 문화유적 탐방 등
공주시 공산성 입구에서 백제시대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이 재현되고 있다(사진=공주시청 제공)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찾아 떠나는 ‘신바람 공주 시티투어’를 오는 1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시티투어는 당초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기돼 왔으며,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 개시를 결정했다.

시티투어는 5월 16일부터 11월까지 계절별 정기코스·반일코스(신설)·수시코스(신설)로 운영되며 다양한 역사 유적지에서 문화관광해설사의 품격 있는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발길을 이끌 예정이다.

코스는 세계유산인 무령왕릉과 공산성, 마곡사를 비롯한 문화 유적지 관람과 함께 박동진 판소리, 백제춤, 다도·다식 등 공주의 관광 자원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웅진성 수문병 교대식’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5회, 12시 제외) 매시 정각에 약 20여 분간 진행된다.

11월까지 운영되는 교대식은 6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혹서기에는 휴식기에 들어가고, 백제문화제 기간에는 평일에도 매일 진행된다.

수문병 교대식은 2021년 대백제전을 고려해 기존 교대식과 달리 ‘초엄-이엄-삼엄’의 단계를 거치는 정형화된 수문병 교대식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공주시민들이 시티투어에서 선 보이는 '백제춤'을 시현하고 있다(사진=공주시청 제공)

공주시티투어는 정기코스 매주 토요일, 반일코스 매주 일요일 오후, 수시코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모두 사전 예약제를 통해 10명 이상 모집될 경우에 한해 운행한다.

올해는 특히 관광객 유치를 통한 코로나19에 따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체험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버스이용료와 입장료를 합쳐 어린이 5천원, 청소년 8천원, 성인 1만원, 경로자 6천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참여 예약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문화관광 홈페이지(http://tour.gongju.go.kr)를 참고하거나 공주시 관광협의회(☏041-854-8810)로 문의하면 된다.

조관행 관광과장은 “공주 시티투어를 통해 즐기는 백제로의 시간 여행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석장리구석기 축제와 금강 여름축제, 백제문화제 기간 등에는 요일과 관계없이 운영해 관광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웅진성 수문병들이 금강을 굽어보며 백제시대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사진=공주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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