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한옥 요소 눈길...'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전통 한옥 요소 눈길...'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4.29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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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행정․생활 편의 향상 기대, 건물 중심 전통 한옥 요소 담긴 ‘다정루’ 눈길

 

다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사진=행복도시건설청)

전통 한옥 요소를 갖춘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다정동(2-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29일 준공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다정동 복컴은 총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2564㎡,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길․마당․사람이 함께하는 생활의 중심이자, 주변을 아우르고 조화롭게 만든다’는 개념으로 설계됐다.

특히 건물 중심에 전통 한옥 요소가 담긴 ‘다정루’가 설치되어, 이 곳에서 주민들이 교류 활동과 야외전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해 눈길을 끈다.

주요시설은 ▲주민센터 ▲도서관(북카페, 열람실 등) ▲지역아동센터 ▲보육시설 ▲체육시설(다목적체육관, 클라이밍장, 스쿼시장 등) ▲노인문화센터 ▲문화의집(문화관람실, 악기연습실, 미술교실 등) 등이 조성됐다.

노인․청소년․유아 등 모든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활동을 펼치고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춘수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사용자 중심의 건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건립과정에서 주민, 전문가, 세종시 등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했다"며 "다정동 복컴이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정동 복컴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8년 1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8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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