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총괄공공건축가’에 민경식씨 위촉
세종시 행복도시 ‘총괄공공건축가’에 민경식씨 위촉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4.2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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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 공공건축가 총괄, 행복도시 전 분야 자문활동 예정
민경식 행복도시 총괄공공건축가

세종시 행복도시 전 분야에 대해 자문활동을 수행할 ‘총괄공공건축가’에 민경식씨(민경식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위촉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문기, 이하 행복청)은 24일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 30명을 선발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9일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 1차 선정위원회에서 민경식 대표를 총괄공공건축가로 만장일치로 선정한 바 있다. 이어 지난 22일 2차 선정위원회에서는 중진과 신진건축가로 구분해 총 30명을 선정했다.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는 제1기 공공건축가 중 활동 실적이 우수한 14명이 연임됐고, 신규자의 경우 자격사항, 실적, 행복도시에 대한 이해도 등을 기준으로 16명이 새로 선정됐다.

공공건축가는 공공건축물의 기획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 거쳐 조정․자문을 수행한다.

또 행복도시 총괄자문단의 건축분야 위원으로 위촉되어 도시계획 및 건축사업에 대해 공공건축가의 전문적인 의견이 제시·반영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맡는다.

총괄공공건축가(이하 총괄건축가)는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를 총괄하고, 총괄조정체계 내에서 총괄기획가를 보좌하며, 행복도시 전 분야에 대해 고루 자문활동을 할 예정이다.

민경식 총괄건축가는 “공공건축가는 공적 활동의 의의를 이해하고, 봉사하는 마음가짐으로 활동해야 한다”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가 전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행복청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제2기 행복도시 공공건축가가 통합된 행복도시 총괄조정체계 내에서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을 위하여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며 “공공건축가들이 도시, 교통 등 다양한 분야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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