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위한‘세종안심유치원’운영
세종시교육청,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위한‘세종안심유치원’운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4.17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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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래유, 다정유, 성모유 등 공립 7개원, 사립 3개원 등 10개원 선정
세종안심유치원으로 선정된 글벗유, 지난해 10월 안전교육 모습
세종안심유치원으로 선정된 글벗유, 지난해 10월 안전교육 모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유아교육의 공공성 강화와 안전한 유치원을 위한 ‘세종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

 세종 안심유치원은 교육시설 내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치원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마련된 것으로 건강·안전 관리 등 책임 강화를 통해 유아의 건강하고 안전한 성장·발달을 지원하여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구축해가는 유치원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나래유, 다정유, 새뜸유, 가온유, 늘봄유, 글벗유, 으뜸유 공립 7개원과 성모유, 아이마루유, 전의유 사립 3개원 등 총 10개원의 세종안심유치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0곳에는 ▲건강·안전 문화 개선과 확산 ▲교직원의 유치원 안전 역량 제고 ▲체험중심 안전 교육 강화 ▲안전한 유치원 여건 조성 ▲효율적인 유치원 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안전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600만원 내외의 예산을 지원하게 된다.

 또, 건강·안전 분야 전문가 및 교육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세종안심유치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연수 및 컨설팅도 운영하고 단위유치원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등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등을 활용하여 자체평가를 진행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안심유치원의 운영 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여 세종시의 모든 유치원이 세종안심유치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종합적인 유치원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문화 의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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