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24% 득표...33.75% 그친 미래통합당 김영래 후보 눌러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함께 실시된 세종시의원 9선거구(도담·어진동) 재·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순열(50)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5,780표(66.24%)를 득표해 2,945표(33.75%)에 그친 미래통합당 김영래(34) 후보를 눌렀다.
경북대학교 법과대학(행정학과)을 졸업한 이순열 당선인은 ▲전 세종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이사 ▲현 대전세종연구원 운영위원 ▲현 민주당 새백년위원회 숨쉬는세종위원회 공동위원장 ▲현 민주당 세종시당 자치분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그는 ‘생활 편리로 주민이 행복한 지역’을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도담·어진 상가 활성화 ▲ 대전~세종 도시철도 연장 ▲방축천-제천 생태산책길 정비 ▲원수산 숲 체험 및 치유공간 상설 운영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총선에 출마한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더불어민주당)의 사퇴로 이뤄졌다. 선거구는 도담동 10통~12통, 20·21통, 23·24통 및 어진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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