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세종시와 충남‧북‧청주시‧공주시를 연결하는 행복도시권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3개 노선 개발계획이 수립된다. 

 이들 3개 노선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공주, 조치원, 청주를 각각 연결하며용역을 통해 3개 노선의 타당성 분석과 이를 토대로한 개발계획안 마련을 할 예정이다. 

용역기간은 올해 5월부터 내년 5월까지이고, 발주금액은 11억5천억원으로 행복청과 5개 충청권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분담하게 된다.
  
지난 2016년부터 광역교통협의회를 구성, 행복도시 광역도시권 대중교통계획은 수립해온 행복청과 5개 충청권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는 개발계획 수립용역에서는 장래 교통수요 예측을 바탕으로 비용·편익 산정, 사업추진 필요성과 경제적·정책적 타당성을 분석하게 된다. 

 2021년까지 개발계획 수립하고 2022년 실시계획 수립 2023년 사업시행 착수, 2025∼’26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며 행복도시 주변의 교통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상기 행복청 교통계획과장은 “광역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이 행복도시 광역도시권의 상생발전과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개발계획 수립용역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도출하겠다”라고 말했다.

신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