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월호 6주기 추모 “노란 리본 달기”
세종시교육청, 세월호 6주기 추모 “노란 리본 달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4.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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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세월호 추모주간 운영, 세월호 배지 패용 등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13일~17일까지 5일 간을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참사 희생자들을 기린다.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참사 희생자들을 기린다.

1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13일~17일까지 5일 간을 추모 주간으로 정하고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행사를 진행한다.

청사 1층에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을 마련하고 노란 리본 달기 행사를 진행하며, 교육청 직원을 중심으로는 세월호 배지 달기 운동도 실시한다.

또, 참사 당일인 16일에는 구내방송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 애도 묵념 등 간단한 추모식을 열고 당시의 아픔을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 속에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벤트성 행사는 지양할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14일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이하여'라는 제목으로 추도사를 발표하고 당시의 아픔을 기렸다.

최 교육감은 “소중한 아이들이 밤하늘의 별이 된지 벌써 6주기가 되었지만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어른의 부끄러움은 지금도 온전히 우리의 몫” 이라며 “국민의 안녕과 복지를 최우선에 두는 정치, 학생 개개인의 배움과 성장에 주목하는 교육, 존중과 협력에 기반한 민주적 공동체의 더 좋은 세상을 아이들이 누릴 수 있도록 어른들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이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리는 노란 리본을 달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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