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운동장+공연·스포츠” 윤형권, 막판 표심 잡기
“종합운동장+공연·스포츠” 윤형권, 막판 표심 잡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4.14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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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세종시민 숙원 사업 담은 지역맞춤형 공약 발표
세종시 행복도시 종합체육시설 배치도 (사진=행복청)
윤형권 후보는 대평동에 계획된 종합운동장을 다목적 체육문화 시설로 확대, 공연 스포츠 산업시설을 적극 유치한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종합체육시설 배치도

무소속 윤형권 국회의원 후보(세종갑)가 4.15 총선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지역맞춤형 공약을 발표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평·보람동 다목적 체육문화 종합운동장 건립 ▲소담·반곡 대학로 조성 ▲부강면 ITX 부강역 정차 및 축산분뇨처리센터 설치 ▲장군면 3천세대 규모 공동주택 건설 ▲도담·어진동 자연사박물관 및 특허박물관 건립 ▲대덕사 터 생태공원 조성 ▲전월산한옥마을 300호 규모 조성 ▲금남면 그린벨트 해제 및 완화 ▲신촌리 방음터널 지하화 ▲새롬·다정동 생활체육시설 확충 ▲나성동 임난수 장군 역사유적지 조성 ▲한솔동 한솔IC설치 등이 담겼다.

먼저 대평동에 계획된 종합운동장은 다목적 체육문화 시설로 확대 건립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공연·스포츠 산업시설까지 적극 유치해 시민들의 문화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대학들이 입주하게 되는 소담·반곡동엔 대학들을 중심으로 대학로를 조성해 유동인구를 늘려 활기 넘치는 세종거리를 만들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부강면에는 ITX 부강역을 건립해 열차를 정차시키고 축산분뇨처리센터를 설치해 시민 편의를 증진시키겠다는 공약도 내놨다.

이와 함께 장군면에 3천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건설해 주거를 안정시키고 상권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윤형권 후보

도담·어진동엔 자연사박물관, 특허박물관을 건립하고 대덕사 터 생태공원 조성, 전월산 한옥마을 300호 규모 조성 등을 통해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세종을 만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면지역과 신도시간 연계를 강화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금남면 그린벨트 해제 및 완화, 신촌리 방음터널 지하화 등을 통해 금남면과 보람·소담동 등의 경계를 허물고 문화·경제를 공유하게 만들 계획이다.

시민 운동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새롬·다정동은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나성동엔 임난수 장군 역사유적지를 조성해 지역민들의 자존심을 높여갈 계획이다.

세종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한솔IC설치를 통해 고속도로 진출입을 쉽게 하고, 세종시가 국토 허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한편 윤형권 후보는 시의원 활동 당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4~2015 최우수 광역의원에 선정되면서, 공약을 잘 만들고 이행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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