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뜨겁게 달군 윤형권 후보 '자전거 유세' 호평
세종시 뜨겁게 달군 윤형권 후보 '자전거 유세' 호평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4.14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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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중심도시 세종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선거운동'
코로나 19확산 따른 조용한 선거운동 동참 취지 담아 눈길
윤형권 후보의 '자전거 유세' 모습 (사진=윤형권 캠프)

무소속 윤형권 국회의원 후보(세종갑)가 최근 자전거 유세를 통해 지지세 확산에 나서 호평을 얻고 있다.

대중교통중심도시 세종시 특성에 맞는 맞춤형 선거운동으로, 코로나 19확산에 따른 조용한 선거운동에 동참하자는 취지를 담아 주목받고 있다.

윤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유권자와의 대면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라 자전거를 타고 골목골목을 누비는 선거 전략을 택하고 있다.

경쾌하게 페달을 밟으며 줄지어 자전거를 타는 무리의 맨 앞은 늘 윤형권 후보가 자리한다.

독특한 자전거 유세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부터 시작됐다. 당시 그는 63.86%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윤형권 후보가 '자전거 유세'를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윤형권 캠프)

자전거 유세는 그의 자전거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비롯됐다.

친환경 도시로 건설되는 세종시의 교통정책 중 하나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깊은 관심은 갖고 시의원 재직 시에는 자전거 통행 관련 조례도 만들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총선 공약에도 자전거 관련 공약이 어김없이 등장했다.

생활권 연결 '자전거 고속도로' 건설이 그것.

너비뜰교차로~어진교차로~호수공원~금강보행교까지 5km 구간을 자전거를 비롯해 PM(personal mobility, 전기자전거, 세그웨이 등 개인용 이동수단) 전용 고속도로를 만들어 미세먼지 저감과 시민 건강증진에도 큰 도움을 주겠다는 포부다.

윤형권 후보는 "주민과 민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지체 없이 달려가겠다"며 "오는 4월 15일 투표 날 기호 9번 윤형권을 선택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형권 후보의 '자전거 유세' 모습 (사진=윤형권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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