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세종시에 중부권 ‘어린이전문병원’ 설립”
이혁재 “세종시에 중부권 ‘어린이전문병원’ 설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4.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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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조성’ 핵심 공약 추진, “어린이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 기대
정의당 이혁재 후보가 ‘어린이전문병원’ 설립을 공약으로 내놨다. 사진은 이혁재 후보 선거운동 마스코트 ‘윙윙이’가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모습 (사진=이혁재 캠프)

정의당 이혁재 국회의원 후보(세종 갑)가 ‘어린이전문병원’ 설립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혁재 후보는 “세종시 아동 인구비중이 20%나 차지하고 있으나 아동 정책은 눈에 띄지 않는다”며 “보건의료가 취약해 타 도시로 원정 의료를 떠나야 하는 아동을 위해 ‘어린이전문병원’을 유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권역별로 수도권은 서울대어린이병원, 중부권은 행정수도인 세종시 어린이전문병원이 역할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세종시 어린이전문병원은 희귀질환, 난치, 장애 등을 치료하고 응급실도 갖춰 운영할 것을 제안했다. 세종은 물론 대전 충청권 등 중부권역 수요를 소화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실제 지난해 세종시 사회조사에 따르면, 시 평균 연령은 3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중 하나지만, 정작 아동을 위한 의료시스템은 허술한 실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 영유아는 5만 명, 12세 이하 아동은 7만 명으로 추산되는 등 비중이 높다. 특히 젊은 층들이 많이 거주하는 행복도시로만 범위를 좁힐 경우 아동 비중은 더욱 높아진다.

이혁재 후보는 이외에도 ‘아동친화도시’조성을 위해 ▲어린이박물관 개관 ▲어린이 놀 권리 보장을 위한 놀이공간 확대 ▲상가 공실을 활용한 공공실내놀이터 개소 등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혁재 후보는 ‘아동친화도시’를 5대 주요공약으로 내세우고 핵심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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