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끈
인연의 끈
  • 여규용
  • 승인 2020.04.07 14: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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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선샤인랜드
논산 선샤인랜드

 

- 인연의 끈 -

 

설레이는 가슴으로

내 맘에 청사초롱 불 밝히던 날

 

영원히 꺼지지 않을

잔잔하지만 활화산 같은

그런 사랑이려니 믿었다

 

세월이 흐르고

기억조차 희미해져갈 즈음

꺼져가는 청사초롱에 심지를 돋우고

 

어딘가 길잃고 배회하는

버려진 인연의 끈

그것을 찾아 밤을 지샌다

 

 

 

 

◎ 매헌 여규용시인 / 한국문협세종시지회 부회장, 세종시시인협회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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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구 2020-09-02 08:13:05
여규용 시인님. 조재구 입니다. 안녕 하셨지요. 누구 한테도 말을 했지만, 제가, 세종 시인협회 평 회원으로 활동을 하면 않되겠나요. 답신을 가다립니다.
-- 2020. 9월 2일. 雲木詩園에서 인사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