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윤형권 세종 갑 국회의원 후보가 세종시 중앙녹지공간에 ‘마블테마파크’를 유치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윤 후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종시 정주여건과 의료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마블테마파크는 타 시도에서 저작권 문제로 무산된 상태로, 윤 후보는 저작권을 관리하고 있는 미국 히어로벤처스와 협의해 세종시 금강 유보지 일원에 유치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하고 활력 넘치며 다시 방문하고 싶은 세종시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또 ▲2021년까지 충남대학교 세종병원 내 음압병상 100개 설치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전문 진료센터 설립 ▲국립중앙의료원 본원 세종 유치 등 의료 기능을 강화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합커뮤니티센터과 공연장 등 공공시설에 미세먼지 집진기를 의무적으로 설치하는 것을 제도화해 ‘공공시설 미세먼지 ZERO’의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는 구상이다. '싱싱장터'를 생활권마다 설치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자족도시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의해 만든 복지공약도 발표했다.
▲위기 및 긴급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되는 '장애인 단기보호시설' 설립 ▲지역사회 및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발달 장애인 돌봄을 지원할 수 있는 돌봄 위탁 홈스테이 운영을 통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인프라 구축 ▲급증하는 노인 인구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100세 마을 안심 주택 만들기’ 주거 복지 프로젝트 ▲독거노인에 대한 체계적 지원 체제 구축 ▲노인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및 안심 주택 조성 ▲헬스케어 지원 등을 약속했다.
한편 윤형권 후보는 시의원 활동 당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로부터 2014-2015 최우수 광역의원에 선정되면서 공약을 잘 만들고, 공약 이행을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