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 환영"
"세종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 제정 환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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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시민네트워크-세종환경운동연합, 환영 논평
"'수돗물 이용 활성화' 전국 최초 조례, 전국 모범 될 것"
'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세종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가 ‘세종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안’ 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이사장 염형철)'와 '세종환경운동연합(상임대표 황치환)' 등 시민단체가 ‘세종시 수돗물 이용 활성화 조례안’ 통과를 환영하고 나섰다.

세종시의회는 27일 제6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해당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들 시민단체는 전국 최초로 ‘수돗물 이용 활성화’ 목적의 조례 제정이란 점에서 높이 평가했다.

전국 시도 조례 중 현재까지 가장 급진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경기도의회의 ‘일회용 병입수 사용 제한 및 수돗물 음용촉진 조례(2015)’보다 한걸음 더 나아갔다는 것.

세종시의회는 경기도의회 조례에다가 공공재인 ‘수돗물 이용 활성화 방안’을 추가로 반영했다. ▲시민에게 정보제공과 인식증진 ▲수돗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민참여 방안 등을 포함시켰다.

시민단체는 "아무리 깨끗한 수돗물을 만들어도 시민이 음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며 수도공급자가 시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에서 ‘수돗물 이용 활성화 방안’을 높은 점수를 줬다.

또한, "공공기관의 수돗물 음용을 장려하고 일회용 병물 사용 자제를 유도하는 내용도 포괄하고 있어 친환경적인 수돗물 이용을 통해 환경보전에 이바지하해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1회용 사용 저감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고 있다"고 호응했다.

수돗물시민네트워크와 세종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조례 시행이 실질적인 음용율 향상과 신뢰 제고에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세종시의회와 세종시는 물론 전국적인 연대와 협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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