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고려대, 코로나19 대응 협력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고려대, 코로나19 대응 협력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3.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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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보건환경연구원-고려대 세종캠퍼스 첫 양해각서 체결... 연구장비 공유.학생인턴십 운영 등 협력
세종치시 보건환경연구원-고려대 세종캠퍼스 연구기술 교류협약 모습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가 코로나19 등 사회적인 환경문제에 공동대응한다.

세종보건환경연구원은 26일 고려대세종컴퍼스와 우수 연구기술 교류 및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 두 기관은 그동안 지역 연구를 선도하는 우수기관으로써 보건·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으나 양해각서 체결로 앞으로 코로나19와 미세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주요 보건·환경 현안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연구장비 및 시설 공유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면서 연구내용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정기 포럼 등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 면역증진·감염병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독성 및 미량위해물질 센싱·처리 분야 등에서 실질적인 협력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양해각서는 보건환경연구원과 지역 내 우수 대학이 처음으로 맺는 협약으로 관·학 공동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선제적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영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부총장은 “정기 연구포럼 개최, 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공동운영, 연구 장비 및 시설 공유 등은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함께 윈-윈 하는 우수 협력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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