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김병준 후보 후원회장 맡아
윤여준 전 환경부장관, 김병준 후보 후원회장 맡아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3.2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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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계, 언론인 등 풍부한 인맥...정치 기획통으로 알려진 정계 원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세종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사진출처 : 다음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세종시 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병준 미래통합당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사진출처 : 다음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미래통합당 김병준 세종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 후원회장을 맡았다.

충남 논산 출신인 윤 전 장관은 우리나라 정계의 대표적 원로로 환경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김영상 정부 당시에는 청와대 공보수석을 맡는 등 정치 관련 기획을 주로 담당해왔다.

특히, 그는 풍부한 정치적인 식견으로 상황을 분석, 정리하는 데 일가견이 있고 언론인 등 폭넓은 인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병준 후보 측은 윤 전 장관이 김 후보의 요청을 수락, 지난 1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원회 등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윤여준 전 장관은 청와대 공보수석과 환경부 장관 외에 여의도 연구소장, 한국지방발전연구원 이사장을 지냈다.

김병준 후원회는 조만간 세종시 조치원읍에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다.

윤여준 전 장관은 옛 자유한국당이 비대위 체제로 출범 당시 “김병준 교수는 행정학을 하신 분인데 연관학문인 정치학이나 경제학에도 조예가 많고 문제의식이 구체적”이라며 “저런 분이 국정에 참여하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고평가하며 옹호한 적이 있다.

한편 김병준 후보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미래통합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중부권 선대위원장에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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