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교복비 지원대상 확대 '중고교 2학년까지'
세종시 교복비 지원대상 확대 '중고교 2학년까지'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3.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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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교생 교복비 지원, 신입생에서 2학년 전·편입생까지 확대…8,843명 지원 예정
세종시교육청이 편한 교복을 도입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올해부터 세종시 2학년 전·편입생까지 교복비 지원이 확대된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올해부터는 세종시 중고교 신입생은 물론 2학년 전·편입생까지 교복비 지원이 확대된다.

19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해 중‧고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지급되던 교복비 지원이 올해는 2학년 전‧편입생 등 총 8,843명까지 늘어난다.

학생 한 명당 30만 원 이내로 동·하복을 1회에 한해 해당 학교에서 현물로 지급받게 된다.

시는 지난해 26억 여 원의 예산을 편성해 중‧고교 신입생과 1학년 전‧편입생 7,829명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원한 바 있다.

교복비 지원 사업은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협력공약으로 추진되고 있다.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차별 없는 교육을 실현하자는 취지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교복비 지원으로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하고 평등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균등한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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