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안전교육원, 오는 6월 착공 내년 9월 개원한다
학생안전교육원, 오는 6월 착공 내년 9월 개원한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3.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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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원읍 서창리에 교통안전, 재난안전, 생활안전, 직업안전교육장 등 지상 3층 건립

세종시 학생들의 안전체험교육시설인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이 건축설계를 마치고 오는 6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18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안전체험교육시설 인프라 부족으로 타지역 시설을 이용하는 불편을 가져왔던 안전관련 교육시설이 세종시 자체적으로 지난 2018년 9월 설립을 결정했다. 이 시설은 2021년 9월 개원할 예정으로 준비해왔다.

조치원읍 서창리 부지 15,155㎡, 연면적 4,350㎡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은 ▲교통안전교육장 ▲재난안전교육장 ▲생활안전교육장 ▲직업안전교육장 ▲응급안전교육장 등의 체험공간으로 구성된다. 

체험공간은 세종 도로 특성을 반영한 자전거 교육 등의 교통안전교육장, 재난 발생 시 대피를 위한 고공횡단 체험 등의 재난안전교육장, 승강기 사고 시 대응법 등의 생활안전교육장, 안전모 및 개구부 추락 등 산업 현장의 안전체험이 가능한 직업안전교육장,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 등의 응급안전교육장 등으로 이루어진다.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이 건립되면 체험중심의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 등이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보엽 기획조정국장은 “오는 2021년부터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안전교육원의 설립될 계획"이라며 "세종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야외생활 등의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리더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학생안전교육원의 착공은 오는 6월, 준공 예정일은 2021년 6월이며, 2개월 동안의 시범운영을 통해 2021년 9월에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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