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이혁재 “정부, 마스크 일괄 매입 무상 지급” 주장
정의당 이혁재 “정부, 마스크 일괄 매입 무상 지급” 주장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1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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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민 줄세우기 고통, 주민센터 통해 일괄 지급해야" 주장
이혁재 예비후보는 17일 "공공재인 마스크를 정부가 일괄 매입해 무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정의당 세종시당)

정의당 이혁재 세종시 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7일 "공공재인 마스크를 정부가 일괄 매입해 무상으로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민생 행보차 새롬동 약국을 찾아 시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가 언제까지 약국 앞에서 전 국민 줄 세우기를 할 것인지 대안 마련을 하지 않아 답답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약국 줄서기 방식이 아닌 주민센터를 통해 일괄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며 정부 대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가 직접 나서야 한다는 취지다.

정의당에 따르면, 이날 시민들은 “나이도 있고 줄 서는 것도 몸이 아파서 이제 못하겠다” “직장에 나가는 자식들 주려고 새벽부터 나왔다” “언제까지 줄을 서야 하는지 모르겠다” “공부하는 학생인데, 매번 약국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게 시간이 아깝다”며 고통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혁재 예비후보는 이날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 ▲자영업자와 농민 손실보전 ▲휴업노동자 임금보전 ▲맞벌이‧한부모가구 돌봄 유급휴가 ▲어르신 무료급식 필요성 등도 강조했다.

한편 정의당은 최근 민생피해 직접 지원을 위한 15조원 추경편성을 제시한 바 있다. 주 내용은 ▲전 국민 마스크 100% 공적공급 및 감염별 지원 대책 최우선 ▲융자 등 간접지원이 아닌 피해 손실 직접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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