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무역사절단 500만 달러 계약
동남아 무역사절단 500만 달러 계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3.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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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난 11∼19일 동남아 3개국서 유력 바이어 발굴

세종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으로 파견한 ㈜에프에이 본부장 김영훈<사진 왼쪽> 씨가 지난 15일 호치민에서 현지 바이어와 상담을 마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 등 3개국에 동남아 현지 내수 시장을 겨냥한 동남아 무역사절단을 파견, 총 129건에 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계약을 통해 56여 명의 유력 바이어를 발굴하는 성과를 올렸다.

무역사절단에는 세종시 관내 총 7개의 중소기업체가 참여, 8박10일 동안 방콕‧호치민‧쿠알라룸프르 등의 현지 유력 바이어들과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했다.

시장별 실적을 살펴보면 태국에서는 화장품(나우코스․리봄화장품), 쌀국수 등 조미료(아이씨푸드) 제품에 관심이 높아 144만 달러의 계약 상담이 이루어졌다.

베트남에서는 알콜스왑 및 응급키트(에프에이), 화장품(나우코스․ 리봄화장품) 등에 대한 계약상담이 152만 달러, 말레이시아에서는 수질 정화용 산기장치(에코영농), GPS 안테나(아이엔티) 등에 대한 유력 바이어를 발굴해 204만 달러의 상담이 이루어져 국가별 시장 특성을 보여줬다.

세종시 유영주 지역경제과장은 “국내에 돌아가서도 이번 상담으로 발굴한 바이어와 지속적으로 접촉, 실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는 4월은 중남미와 지중해 지역, 오는 5월에는 서유럽 지역 등 올해 총 8회에 걸쳐 무역사절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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