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안찬영 시의원, 총선 후보 사무장 부적절" 비판
이혁재, "안찬영 시의원, 총선 후보 사무장 부적절" 비판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3.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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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국 출마기자회견사진
홍성국 민주당 예비후보자 사무장을 맡은 안찬영 시의원에 대해 정의당 후보 측에서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난 성명을 발표했다. 사진은 홍성국 후보 출마기자회견 모습

이혁재 정의당 세종갑구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갑구 선거구에 전략공천한 홍성국 예비후보자 사무장으로 안찬영 세종시의원이 참여한 것은 의정활동에 전념해야할 시의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사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아 후보 측은 16일 세종시청에서 출마기자회견을 가진 홍후보의 출마선언문을 사무장 안찬영 명의로 배포된 것에 대해 23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된 임시회의를 거론하면서 "의정활동에 충실히 해야 함에도 같은 당 특정 후보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행동은 시민들에게 지탄받아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세종시는 현재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으로 시민들이 불안과 고통으로 위축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며 "이러한 시기에 안 의원의 섣부른 행동은 시민들로 하여금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인식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치적 냉소로 이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공정선거를 침해할 수 있어 심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

이어 성명서에서는 세종시는 시장뿐만 아니라, 시의원, 국회의원이 독점적 권력을 잡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의원은 시정을 바로 잡고 권력을 견제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적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시의원까지 나서 돕는 모습은 안쓰럽기까지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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