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승‧배선호 전 예비후보, 강준현 지지 선언
이종승‧배선호 전 예비후보, 강준현 지지 선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16 09: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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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승, “세종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 확신 ‘압승’ 믿음‧지지”
배선호, “30~40대 청년들 신뢰·믿음 강해...‘세종의 힘’ 발휘 기대”
이종승(오른쪽)‧배선호(왼쪽) 전 예비후보가 강준현(가운데) 세종시 을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강준현 예비후보 캠프)
이종승(오른쪽)‧배선호(왼쪽) 전 예비후보가 강준현(가운데) 세종시 을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사진=강준현 예비후보 캠프)

경선 문턱에서 탈락한 이종승(53)‧배선호(42) 전 예비후보가 강준현(55) 세종시(을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종승‧배선호 전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조치원읍 소재 강준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공개지지를 선언했다.

이종승 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는 “이 지역 출신인 강준현 예비후보가 세종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임을 확신한다”며 “부시장을 역임하며 행정경험을 쌓은 데다, 중앙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중앙정치 인맥도 갖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17~18일 진행하는 경선에서 압승을 할 것으로 믿는다”면서 “강 예비후보가 지역 출신 첫 국회의원이 되어 세종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배선호 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대변인)는 “지금까지 제가 관계를 맺어왔던 권리당원들이나 30~40대 청년들 역시 강준현 예비후보에 대한 신뢰와 믿음이 강하다”면서 “조직력이 탄탄한 강 예비후보가 이번 주 진행되는 세종 을구 경선에서 압승을 거두고 여당 대표주자로서 본선에서도 큰 승리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번 지지선언으로 경선 레이스에서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당내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이종승 부위원장과 젊은 감각을 지닌 배선호 대변인이 지지선언을 해줘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다”며 “이 여세를 몰아 이번 경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강준현 예비후보에 대한 지역 단체들의 릴레이 지지선언도 이뤄지고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세종시 5개사 (법인)택시노동조합 250여 명이 첫 주자로 공개지지를 선언한데 이어 지난 6일에는 세종시 3·4생활권 상가건축주연합회가 강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을구 경선은 강준현 예비후보(전 세종시 정무부시장)를 비롯해 이강진(58)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영선(48) 변호사(가나다순) 등 3파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경선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권리당원(50%)과 일반 여론조사(50%)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7~18일에는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가 병행해 진행되며, 19일에는 투표를 하지 않은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한 추가 투표가 이뤄진다. 최종 결과는 19일 오후 8시경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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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세상 2020-03-16 10:58:01
다시고개드는 구태, 문제는 정책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