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세종형 산업 육성, 경제 회복·상가공실 해결"
홍성국, "세종형 산업 육성, 경제 회복·상가공실 해결"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3.1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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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출마 기자회견, 세종시 발전 3단계 안 제시, 교육-환경-안전-경제 문제 등 제시

세종시 갑구에 전략 공천된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예비후보가 ▲하드웨어 완성 ▲최고 수준의 생활환경 구축 ▲미래도시로의 전환 등 세종시 3단계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홍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참여형 민주주의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사회적 자본이 더해지면 더 많은 기업과 사람들이 이주하고 관광을 오는 행복도시가 될 것”이라며 "한국의 최고를 넘어 세계의 미래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른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홍 예비후보는 "세종의 발전 계획에서 시민들의 진짜 행복을 위해 부족한 것이 없었는지 살펴볼 시점"이라고 진단하면서 "1단계로 현재 추진 중인 국회의사당 건립 및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국립 수목원 발전계획, 국제 컨벤션 센터 조기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단계로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소프트 웨어와 콘텐츠의 한국 최고 수준을 격상을 제시하며 세계적 차원의 박물관과 미술관 유치, 유치원과 어린이집 통합운영 시범지구 지정 세종형 스마트 팜 단지 조성 등을 내놓았다.

특히, 교육문제를 집중적으로 언급하면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되는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타지역 학생들이 세종으로 유학을 오는 정책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안전과 환경대책 방안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시설 완비와 세종형 산업 육성에 따른 경제 회복으로 상가공실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미래형 첨단도시 건설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새로운 차원의 미래도시를 지향하고 한국의 IT, 자동차 기업과 함께 혁신적인 미래기술을 만들어 나갈 것을 공약했다.

홍 예비후보는 세종시 문제를 ▲교육기관의 추가 확충 ▲비싼 물가에 비해 낮은 만족도 ▲불편한 대중교통 ▲도심 내 그늘 부족 ▲잦은 안개와 미세먼지 등을 지적했다.

세종시 연서면 출신이 홍 예비후보는 사원에서 출발하여 증권회사 대표까지 올라간 입지전적인 인물의 경제전문가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경제 관련 공약을 통해 세종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획기적인 방안을 기대했지만 이미 여러 예비후보들이 거론했던 수준에 그쳐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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