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 공동체 ‘코로나19 극복’ 똘똘 뭉쳤다
세종시 지역 공동체 ‘코로나19 극복’ 똘똘 뭉쳤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3.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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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위생관련 용품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세종시 공동체가 온정의 손길로 따스한 이웃을 만들어가고 있다. <사진>

세종시 공예 공동체 ‘꾸물’과 ‘세종열린공방’, ‘K-컬쳐연구회’ 봉사자들은 미싱공유방과 무료 봉제교육을 통해 제작한 마스크 등 위생관련 용품을 취약계층에 전달해 나눔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이들 공동체에서 1차로 만든 면 마스큰 3백여장을 세종지역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 보내왔으며 면마스크 등을 추가 만들어 사회적 취약자들에게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제품을 직접 만들어서 기부활동을 해왔던 공동체 ‘세종아띠’는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보내 달라며 직접 제작한 손소독제 400개를 역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보내는 등 따스한 온정의 손길이 잇달으고 있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는 “현재 지속적으로 나눔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며 “개인이 제작한 면마스크를 비롯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물품 등을 모아 필요한 곳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관련 위생용품 나눔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공동체 및 개인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공동체지원팀(☎ 044-868-3001)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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