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질병관리청 승격-방역마스크 의무 비축"
이영선 "질병관리청 승격-방역마스크 의무 비축"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1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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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감염병 종합 대책 발표, 감염병 전문센터 설치 등 공약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영선 변호사가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세종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예비후보

세종시 ‘을구(북부권)’ 출마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민변 변호사)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감염병 종합 대응 방안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감염병 방역체계의 개선이 절실해졌다"며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감염병 전염을 방지하도록 획기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및 인원 증원 ▲세종시 역학조사관 확충 ▲방역마스크의 지자체별 인구수 10% 이상 비축 등 전략물자에 준한 관리 등을 약속했다.

특히 충남대세종병원 내에 음암병실, 검사췌취, 방사선 시설을 갖춘 완전 격리 ‘감염병 전문센터’를 설치해 감염병 발생 시 추가 감염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병치료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시설을 사용하지 못함에 따라 "공공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자가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출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금남면 출신으로 제48회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민변 변호사,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을구 지역구에서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영선 변호사(가나다 순) 등 3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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