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비 감염병 종합 대책 발표, 감염병 전문센터 설치 등 공약
세종시 ‘을구(북부권)’ 출마를 공식화한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민변 변호사)가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감염병 종합 대응 방안을 내놨다.
이 예비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국가 감염병 방역체계의 개선이 절실해졌다"며 "시민들의 일상생활을 최대한 보장하면서도 감염병 전염을 방지하도록 획기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및 인원 증원 ▲세종시 역학조사관 확충 ▲방역마스크의 지자체별 인구수 10% 이상 비축 등 전략물자에 준한 관리 등을 약속했다.
특히 충남대세종병원 내에 음암병실, 검사췌취, 방사선 시설을 갖춘 완전 격리 ‘감염병 전문센터’를 설치해 감염병 발생 시 추가 감염을 최소화하는 등 감염병치료 체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사태로 시민들이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시설을 사용하지 못함에 따라 "공공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자가 진단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출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금남면 출신으로 제48회 사법시험을 합격하고 민변 변호사,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감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을구 지역구에서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영선 변호사(가나다 순) 등 3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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