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중앙공원 개장 5월, 주택 5400호 공급
세종시 중앙공원 개장 5월, 주택 5400호 공급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3.11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도시계획국 업무 추진계획 발표...미래지향적인 주거환경 조성
중앙공원 1단계 조성 완료...어울림 정원, 가족여가 숲 등 주요시설 완비
세종중앙공원 1단계 개요 (사진=행복청)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올해 중앙공원(1단계)이 준공하고 주택 5,419호가 공급된다.

또, 4~6 생활권 종합계획이 수립되고 행복도시 미래 발전 방향이 제시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11일 ‘2020년 행복청 도시계획국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미개발생활권 종합계획 수립, 중앙공원 1단계 개장, 주택공급계획 등 올해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입주하지 않은 4, 5, 6생활권에 대해선 종합계획이 세워진다.

집현리(4-2생활권)는 대학·연구·산업 및 주거·상업이 어우러지는 융합형 캠퍼스타운, 5생활권은 스마트기술과 의료․복지 기능이 특화된 미래지향적인 주거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6생활권은 각종 업무기능과 주거가 어우러지는 복합업무단지로, S-1생활권은 행복도시의 대표 상징공간이자 국가 행정도시 기능을 강화하는 중심 생활권으로 만들어 간다.

세종중앙공원 1단계 사업은 오는 5월 개장과 함께 주민들의 도심여가공간을 확충하게 된다.

1단계는 전체면적 약 52만㎡, 총 사업비 860억 원이 투입되어 장남들 광장, 어울림정원, 도시축제마당, 가족여가숲, 가족예술숲, 복합체육시설 등 6개의 주요시설이 들어선다.

행복청은 세종중앙공원이 세종시 및 인근지역 주민들로 부터 사랑받는 문화, 여가생활 공간이 되도록 개장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주민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은 분양주택 2,806호, 임대주택 1,568호 등 총 5,419호가 공급되고, 5,770호가 준공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된 산울리(6-3생활권) 주상복합단지(H2․H3블록, 1,350 세대)는 올해 하반기말 분양할 계획이다.

홍순민 행복청 도시정책과장은 “올해는 스마트도시 착공, ‘세종테크밸리’ 활성화 등 도시의 성장동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 며 " 2030년 행복도시 미래발전을 제시하고 나아가 충청권과 동반성장을 할 수 있는 발전전략을 수립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