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권 예비후보가 내놓은 세종시 ‘상가 공실’ 해법은
윤형권 예비후보가 내놓은 세종시 ‘상가 공실’ 해법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1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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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오프라인 쇼룸 유치, 문화예술 아카이브 거리 조성으로 '예술인과의 콜라보'
윤형권 예비후보
윤형권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고질적인 세종시 상가 공실 해법을 내놓아 주목된다.

윤 예비후보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온라인쇼핑몰 쇼룸'과 '문화예술 특화거리 조성'을 통해 상가활성화에 숨통을 틔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쇼핑장소로 온라인 쇼핑몰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오프라인 상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특단의 대책이란 것.

몇몇 거리를 온라인 쇼핑몰 ‘쇼룸’ 및 ‘문화예술 특화상가’로 지정해 청년창업과 문화예술인 지원 육성을 바탕으로 상가 공실을 줄일 수 있다는 뜻이다.

윤 예비후보는 "공실 상가에는 4차산업 기업, 청년스타트업 지원(보증금 및 월세 일부 보조)을 통해 경제기반을 다지고 동시에 문화예술인들이 빈 상가에 입주하도록 시가 지원해야 한다"며 "예술인들의 작품 활동과 작품 전시, 공연 등을 통해 사람들을 상가로 유인하는 ‘문화예술 아카이브’를 구축하겠다"고 제안했다.

또한 소비자가 쉽게 제품을 볼 수 있는 기업들의 세종 거점 오프라인 '쇼룸'을 유치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쿠팡, G마켓 등 전자상거래 기업들의 세종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 올려 이후 투자까지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별도로 세종지역 소상공인이 판매하는 제품을 모아놓은 '세종몰'을 만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윤형권 예비후보는 "문화예술 특화상가를 지정해 문화예술인들의 자립을 돕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아카이브를 설치해 자연스레 상가 공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걷는 거리를 만들어 소비를 늘리고 상가를 활성화해 전국 최고 수준의 공실률과 임대료로 침체된 ‘상권’에 조금씩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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